김현진 작가의 그래픽으로 제작된 도어매트입니다. 2021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웹 전시 《만질 수 없는(CONTACTLESS)》에 전시되었던 그래픽을 카바 라이프에서 실재하는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며, 만질 수 없던 데이터가 감지될 수 있는 상태로 변환되는 과정에 주목합니다. *HOMO TACTUS인간은 유아기에 주변의 사물들을 닥치는대로 쥐고 만져보는 자극에서 두뇌를 발달시킨다. 슬라임 장난감의 유행, ‘— 대신 만져드립니다’ 라는 제목의 유튜브 채널, ‘만질 수 없는’을 주제로 한 전시. 현생 인류는 사실 생각한다기 보다 만지는 감각이 더 우선한다는 다소 비약적인 결론으로 ‘HOMO TACTUS’라는 새로운 학명을 부여한다.
*김현진 Hyunjin Kim 김현진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서울 기반의 글꼴 디자이너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이다. 낯설지만 아름다운 조형의 글자 탐험을 즐기며 늘 새로운 인상의 한글꼴을 찾고자 한다. 글꼴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.
김현진 작가의 그래픽으로 제작된 도어매트입니다. 2021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웹 전시 《만질 수 없는(CONTACTLESS)》에 전시되었던 그래픽을 카바 라이프에서 실재하는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며, 만질 수 없던 데이터가 감지될 수 있는 상태로 변환되는 과정에 주목합니다. *HOMO TACTUS인간은 유아기에 주변의 사물들을 닥치는대로 쥐고 만져보는 자극에서 두뇌를 발달시킨다. 슬라임 장난감의 유행, ‘— 대신 만져드립니다’ 라는 제목의 유튜브 채널, ‘만질 수 없는’을 주제로 한 전시. 현생 인류는 사실 생각한다기 보다 만지는 감각이 더 우선한다는 다소 비약적인 결론으로 ‘HOMO TACTUS’라는 새로운 학명을 부여한다.
*김현진 Hyunjin Kim 김현진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서울 기반의 글꼴 디자이너이자 그래픽 디자이너이다. 낯설지만 아름다운 조형의 글자 탐험을 즐기며 늘 새로운 인상의 한글꼴을 찾고자 한다. 글꼴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.